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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마녀숲' 13일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4-09 08:0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마녀숲(The Witchwood)'을 오는 13일 출시한다.

2018년 첫 신규 확장팩인 '마녀숲'은 아제로스에 위치한 늑대인간들의 수도인 길니아스에 풀려난, 어둠의 마법으로 뒤틀린 숲 속의 괴물들에 맞서 싸우는 길니아스의 왕 겐 그레이메인, 그리고 그의 늑대인간 시민들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들은 이 수도의 용맹한 괴물 사냥꾼들을 도와 '마녀숲'에 저주를 내린 마녀 하가사의 흔적을 쫓게 된다.

또 유저들은 '마녀숲'을 통해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키워드인 '잔상(Echo)' 효과를 가진 카드는 한 턴에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어 마나만 충분하다면 수차례 하수인을 소환하거나 주문을 시전할 수 있다. 또 이번 확장팩을 통해 홀수 또는 짝수 비용의 카드만을 사용하는 강력한 하수인들을 활용하는 새로운 전략의 덱도 가능하다.

신규 확장팩 '마녀숲'의 출시 후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은 '마녀숲' 카드 팩 3개와 무작위 직업 전설 카드 한장을 선물로 받게 된다. '마녀숲' 출시 전까지 계정당 1회에 한해 '마녀숲' 카드팩 50개 묶음 상품을 5만 배틀 코인(PC기준)으로 모든 플랫폼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는 추가 카드 팩 20개와 함께 '어두운 숲 속에서(In a Dark Wood)' 카드 뒷면을 받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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