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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마블 사상 최강 빌런 타노스와 함께 온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2012년 영화 '어벤져스'부터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존재는 암시되어 왔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마지막 장면에 옆모습만으로 등장해 어벤져스에게 닥칠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직접 지구로 향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직 스톤이 없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장착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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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 빌런임을 증명하다
타노스는 그간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채 그의 부하들을 대동시켜 왔다. '어벤져스'의 빌런 로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빌런 로난(리 페이스) 등은 모두 타노스가 가진 힘의 일부를 빌린 인물들이다. 또한
23명의 슈퍼 히어로와 1명의 압도적인 빌런 타노스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두고 펼치는 세계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