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i돌아이어티"...'슈퍼TV' 6팀 6색, 기상천외+포복절도 팀구호 대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4-05 13:03



'슈퍼TV'의 슈퍼주니어와 걸그룹이 6팀 6색의 치열한 팀구호 맞대결로 후끈한 경쟁을 펼친다.

6일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11회에서는 성큼 다가온 봄처럼 상큼발랄한 걸그룹과 슈주 멤버들이 운동회로 대결을 벌인다. 특히 CLC-우주소녀-구구단-위키미키-프로미스나인 5팀의 걸그룹 완전체 총 46명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슈퍼주니어 6인은 각각 걸그룹을 한 팀씩 맡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각 팀이 구호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서 시선을 모은다. 신동-CLC '배고파' 팀은 대열을 맞춰 서더니 장풍을 쏘듯 손을 내밀어 팀 이름인 "배고파~~~!"를 길게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더욱이 단체 포토타임까지 선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뒤이어 은혁-위키미키 '멸치파'는 새빨간 후드를 입은 위키미키가 은혁을 둘러싸고 있다. 이들은 다 함께 "초장에 빠진 멸치~! 아~ 예!"라고 외치고는 합이 척척 맞는 팀구호로 스웩을 자랑한 것. 그러자 캐스터 김태현은 "위키미키를 병풍으로 깔고 본인이 돋보이겠다"고 '멸치파'를 평해 배꼽을 쥐게 하고 있다.

동해는 '0해파' 팀원인 우주팀과 구호마저 수줍게 준비했다는 후문. 이들은 우주소녀의 노래 가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안 되면 되게 하라!"를 외치고 결국 부끄러움에 털썩 주저앉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특은 '관종파' 팀원으로 손색없는 소녀팀과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관심을 우리에게로! 관심!"이라고 이특이 선창을 하자 "종자!"라고 소녀팀이 외쳐 완벽한 호흡을 발휘한 것. 이에 김태현 캐스터는 "우주소녀를 반으로 나눴는데 같은 우주소녀지만 전혀 다른 팀 색을 보이고 있다"며 극과 극의 팀 색깔을 보이는 '0해파'와 '관종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제파' 희철-프로미스나인은 다른 팀과는 다른 네거티브 전략을 취해 화제를 모은다. 희철이 "덤비면 누구 손해?"라고 외치더니 프로미스나인 팀원들이 "네 손해~!"라고 다른 걸그룹을 향해 야유를 보낸 것. 네거티브 전략을 취한 프로미스나인은 배꼽 인사로 사죄를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1성파' 예성-구구단은 "1성! 1성! 파이팅!"이라고 간결하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러자 김정민 해설위원은 "확실히 요즘 느낌은 아니네요"라며 촌철살인의 멘트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슈주와 걸그룹이 만나 본격적인 대결 시작도 전에 팀구호만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에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6팀 6색의 매력적인 색깔을 발산하며 폭풍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봄맞이 운동회 with 걸그룹'의 본 대결에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슈퍼TV'는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 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XtvN과 tvN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