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성못'의 언론시사회가 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세영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성못'은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 역전을 꿈꾸며 치열하지만 짠내나게 살던 희정(이세영 분)이 어느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에 연루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4.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세영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세영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수성못'(유지영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저또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고 극중 희정이 못지 않게 혹은 그보다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도 불확실한 미래를 불안해 하면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 극중 희정은 2015년의 저와 굉장히 많이 닮아있었다. 그래서 앞으로 희정이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성못'은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 역전을 꿈꾸며 치열하지만 짠내나게 살던 희정(이세영 분)이 어느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에 연루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유지영 감독의 연출작이다. 이세영, 김현준, 남태부, 강신일 등이 출연하며 4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