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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족예능 '둥지탈출'이 시즌3로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2에서 활약했던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14세)도 다시 한번 배낭을 메고 둥지탈출에 나선다.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17세)은 엄마 앞에서는 천사표 모범생이지만, 알고 보면 '스웩'이 충만한 반전 매력의 멤버다.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인 무용소녀 이윤아(16세)도 합류해, 잔소리꾼 아빠 이운재에서 벗어나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과 달리, 시즌3에서는 부모가 알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모습이 더욱 생생히 그려진다. '둥지탈출'만의 특별한 재미는 아이들의 자립 어드벤처를 부모들이 모니터링하면서 자녀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10대 자녀를 둔 부모로서 겪고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이번 시즌3에서는 여행에 나서기 전 집에서의 부모와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비중 있게 다뤄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모습, 꿈, 속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 계획이다.
김CP는 이어, "시즌3는 특히 왕석현이 참여해 10대 청소년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똘똘 뭉쳐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의 끈끈한 호흡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시즌3의 첫 번째 둥지탈출지는 어떤 나라일지, 아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tvN '둥지탈출2'는 4월 17일(화)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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