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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6살 차이의 케미. 벌써 드러나는 핑크빛 케미가 '예쁜 누나'를 가득 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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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과 정해인 두 사람의 케미를 만들어낸 안판석 PD는 둘의 케미에 '대만족' 중이라고. 안판석 PD는 "모든 드라마에는 극적 리얼리티가 있어야 한다. 현실로서의 리얼리티가 아니라 극속 리얼리티가 있어야 한다. 극적 리얼리티에서의 두분의 케미스트리는 진짜 연인이다"고 말했다. 그정도로 케미가 잘 맞는 두 사람이라는 것. 정해인과 손예진도 마치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별다른 사건 없이 흘러간다'는 지적에 대해 안판석 PD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전쟁보다 전화 한 통이 더 다이내믹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의심을 달 거다.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그 점에서 승부를 보려고 한다. 진짜 재밌다. 꼭 보시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예진도 "오랜만에 드라마를 해서 우려도 됐지만 촬영을 하면서 우려나 걱정보다는 설렘과 충만함으로 가득찼다. 사실 시청률은 우리 의지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현장이 너무 행복하다. 이제까지 제가 여러 작품을 하면서 느꼈던 행복이 있는데 이번 작품이 아주 큰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 현장에 가는 게 즐겁기가 불가능한데 현장 가는 게 즐겁다. 이 순간, 이런 작품에 참여하는게 너무 좋다. 시청자 분들이 보시면 아시게 될 거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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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목표 시청률은 15%. 시청률 공약은 시즌2를 만드는 것이다. '미스티'의 어른멜로를 넘보는 웰메이드 연애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 특별 편성으로 80분간 첫 방송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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