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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태원-김종서-김경호-박완규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포에버'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 전격 데뷔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프로젝트 그룹의 허술함(?)이 곳곳에서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이름을 정했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김종서가 '포에버'라고 대답하자, 김경호가 "나는 우리 팀명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화들짝 놀란 것. 또한 김태원은 "넷이 만난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데 이어 "나는 살짝 발만 담근 거다. '포에버'의 예능 멤버"라며 정체성을 명확히 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김태원-김종서-김경호-박완규는 대한민국 대표 로커들의 사생활을 노련한 입담에 담아내는 한편, 방송 최초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여 좌중을 사로잡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포에버' 김태원-김종서-김종서-박완규의 데뷔무대가 될 '해피투게더3'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