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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종영한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 매번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남편 역의 신하균, 오빠 역의 이성민과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찰진 생활연기를 펼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날 송지효는 자신을 '집순이'라고 말하면서 "예전에는 정말 피곤해서 쉴 때는 집에만 있었다. 그래서 엄마가 '제발 좀 나가라고!!'라면서 소리지르기도 했다"며 웃었다.
또한 그는 결혼 적령기에 대한 생각에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생활이 너무 만족하니까 다른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니면 생각을 안한다. 하루하루 스태프들이랑 노는게 너무 재미있고 너무 만족스러우니까 아직 생각이 안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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