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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송지효가 예능인 강호동에 대해 존경심을 표시했다.
지난 2016년 종영한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 매번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 남편 역의 신하균, 오빠 역의 이성민과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찰진 생활연기를 펼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날 송지효는 5년만에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오랜만에 영화이긴 하지만 저는 영화관 드라마건 공연이건 다 제 작품이고 다 열손가락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새롭다는 기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고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성민 신하균 선배님과 이엘이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이에 끼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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