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사기꾼의 본능을 드러냈다.
김실장(송원석)은 금태웅(정웅인)에게 백준수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김실장은 "지시한 대로 처리했는데 문제가 생겼다"며 "시체는 확인 못 했지만, 익사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태웅은 "추측이란 말이냐. 낚시꾼한테 가장 큰 물고기가 뭔 줄 아냐. 놓친 물고기"라며 살벌한 눈빛을 보였다.
|
그러나 사도찬은 갑자기 조성두 일당이 보낸 무리에게 당해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이 사고 역시 사도찬의 치밀한 계획이었던 것. 사도찬은 남승태가 "백검사님만 믿고 50억 포기했다"는 말을 듣고 오하라에게도 비밀로 한 채 사기를 칠 계획을 세웠다. 뒤늦게 사도찬에게 당했다는 걸 알게 된 오하라는 분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