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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현실 비글남친"…채종협, '오늘도무사히 시즌2' 주인공 발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22 09:5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채종협이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 시즌2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 잡았다.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는 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의 청춘 공감형 콘텐츠로 작년 8월 처음 선보인 장편 웹드라마다.

'극사실주의 인생사 드라마'라는 평을 받은 '오늘도 무사히' 시즌1은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1,500만을 돌파하여 현재 총 2,300만의 누적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20~30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종영한 시즌1 후반부에는 이별 후 다사다난한 에피소드 끝에 연애를 다시 시작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시즌2 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및 문의가 빗발쳤다.

채종협은 시즌1 출연 당시 20~30대들의 연애와 일상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제작사는 시즌1에 이어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며 채종협을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했다.

채종협은 여자주인공 '이하루'와 연애 500일 째가 되는 연하남 '최준호' 역을 맡았다. 가끔 무섭다 싶을 정도로 솔직한 '하루'이지만 그녀의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 그런데 요즘 변해가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점점 힘들어지고 지쳐가며 '준호'에게도 마음의 변화가 시작된다.

'오늘도 무사히 시즌2' 제작진 측은 "채종협의 현실 남친과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비글미 넘치는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연하남 '최준호' 캐릭터와 잘 어울려 캐스팅하게 되었다"며 "신인 배우이지만 안정된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을 갖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즌2는 남녀 주인공들의 달달한 연애 시기가 지나가고 서로 익숙해짐과 동시에 조금씩 소홀해진 관계에서 느끼게 되는 권태로움을 극복하려는 웃픈 과정 끝에 연애의 방향을 찾아가는 요즘 청춘들의 연애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늘도 무사히' 시즌2는 총 8부작으로 지난 15일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에 개설된 크리스피 스튜디오 공식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밤 8시에 방송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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