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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효신이 2018년 최고의 화제작 '웃는 남자'로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다.
박효신은 지금까지 뮤지컬 '엘리자벳'(2013년), '모차르트!'(2014년), '팬텀'(2015년, 2016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올라 콘서트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로 작용하며 명실공히 스타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16년 뮤지컬 '팬텀' 서울 공연에서 자신의 출연 회차 50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무려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매 티켓 오픈마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회차는 초고속 매진되는 이른바 '피켓팅'이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에서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작곡 해온 세계적인 작곡자인 '프랭크 와일드혼'은 처음부터 그윈플렌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이번 '웃는 남자' 뮤지컬 넘버를 작곡하였으며,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연을 맺은 저명한 연출자인 '로버트 요한슨' 또한 2년 전부터 작품에 대한 연출을 준비하면서 완성도 있는 그윈플렌 역을 위하여 박효신과 수 차례의 미팅으로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함께 하며 지속적인 러브콜로 박효신의 '웃는 남자' 참여 확정을 이끌어 냈다.
박효신은 오는 5월부터 '웃는 남자' 공식 일정에 합류해 연습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8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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