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를 집필했던 강은경 작가가 신작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준비하던 '여우각시별'이 아닌 새로운 작품이다. '여우각시별'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던 박신혜도 바뀐 시놉시스에 '재고' 중이다.
출연자들의 연령대는 20대와 30대 청춘 배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여우각시별'에서 예상했던 배우들의 연령대보다는 조금 더 어려질 예정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현빈은 '여우각시별'의 출연을 제안받은 바 있었지만 고사했고 박신혜는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냈던 바 있다.
한편 9월에 편성돼 방송 예정이던 '여우각시별'은 각자 다른 이유로 결핍을 지닌 두 남녀가 만나 서로의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였지만, 편성이 불발됐으며 강은경 작가는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한 신작을 준비, 오는 9월 '여우각시별'이 편성됐던 자리에 편성된다. 강은경 작가는 '호텔리어' '유리구두'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 굵직굵직한 작품을 집필했던 스타작가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