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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세계를 누빈 '파이터' 추성훈마저 난생 처음 보는 요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했다.
요리 대결을 앞두고 두바이 대표 벤자민은 한식 요리사 유현수를 상대로 "고추장과 된장을 사용한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팀 대결로 진행된 모토가와-정호영 대 이연복-김풍의 경기에서는 달걀 껍데기를 통째로 요리에 사용하는 조리법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보통 버려지는 계란 껍데기로 요리하는 건 단 한 번도 본적 없다"며, "나도 요리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셰프들의 대결하는 모습이 섹시하다"고 감탄했다.
대결이 끝나자 추성훈은 선글라스까지 집어던지며 '맹수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공격적으로 먹다가 사례까지 들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은 "음식을 먹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다" "숟가락까지 먹을까봐 걱정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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