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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블랙스완'보다 치명적인 '블랙도환'의 탄생이다.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흑백버전 현장컷이 공개돼 여심을 뒤흔드는 것.
방송 첫 주 TV화제성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몰이 중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18일, 주인공 우도환(권시현 역)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유혹자' 우도환의 모습들이 흑백의 비주얼로 표현돼 있어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무채색을 뚫고 나올 정도로 강렬한 우도환의 눈빛이 단숨에 머릿속에 각인되는 것. 무엇보다 각각의 스틸 속 우도환은 모두 다른 사람이라 해도 믿어질 정도로 다양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교복차림의 우도환의 모습에서는 거친 반항기가, 고개를 숙인 컷에서는 아련함이, 화이트 셔츠를 입은 모습에서는 듬직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것. 나아가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하며 슬며시 미소 짓고 있는 우도환의 모습에서는 다정한 매력까지 뿜어져 나온다.
한편 우도환은 '위대한 유혹자'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권시현'을 맞춤옷 입은 것처럼 소화하고 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시현의 갭 차이를 극과 극의 눈빛 속에 녹여내고 있는 것. 이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우도환을 '권치명(권시현+치명)'이라 명명하며 환호하고 있다. 이에 지난 3-4회 방송을 기점으로 '유혹자' 시현과 '유혹 타깃' 태희(박수영 분)의 유혹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아찔한 밀당 로맨스가 무르익을수록 매력을 더해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오는 19일(월) 밤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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