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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많은 이들이 연애를 해봤다고 말하지만 '진짜 연애'는 흔한 경험이 아니다. 그렇기에 평범한 남녀의 그냥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예쁜 누나'가 더 특별하다.
청순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 손예진.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감성을 울리는 연기로 멜로 영화, 로맨스 드라마에서 매번 깊은 인상을 남기며 국가대표 '멜로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손예진은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가장 잘하는 분야인 로맨스 드라마,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극적이지 않고 공감 가는 상황과 대사가 담긴 대본"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녀의 말처럼 '예쁜 누나'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연애를 자극적인 MSG 없이도 덤덤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하는 작품마다 항상 옳은 선택을 해온 배우이기에 손예진의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를 기다려온 많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이끌어내고 있다.
#2. 정해인의 연기는 항상 기대된다.
#3. 안판석 감독의 작품은 항상 믿고 본다.
손예진과 정해인을 비롯한 '예쁜 누나'의 모든 배우들은 연출의 대가 안판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의학 드라마, 격정 멜로, 블랙 코미디 등 모든 장르에서 독보적인 연출을 보여준 안판석 감독을 향한 드라마 팬들의 믿음 또한 두텁다. 특히 '예쁜 누나'는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이후 JTBC에서 4번째로 만드는 작품으로, 전작과는 결이 다른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라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판석 감독이 주목한 시청자들의 영혼까지 흔들리게 만들 '진짜 연애' 이야기가 극에 어떻게 담기게 될지 다가오는 첫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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