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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상화 "평창 가는길 힘들었다…'끝났다'는 안도감에 눈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14 23:4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스' 이상화가 올림픽 당시 경기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와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 선수가 출연했다.

이상화 500M 당시 방송 3사 통합 '65.3%'로 올림픽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상화는 "아직도 그 경기를 못 보고 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상화는 현장에서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는 "'끝났구나'했다"며 "평창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 힘들었고, 부상까지 준비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끝났다'는 안도감에 눈물이 나더라"며 회상했다.

그는 "마지막 코너 첫 부분을 잘 들어갔어야 했는데, 너무 급하게 들어갔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상화는 "고다이라 선수가 경기가 끝난 뒤 '난 넌 존경한다'고 하더라"며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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