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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암' 없는 드라마가 될 것을 약속했다. 주말극 퀸인 한지혜의 복귀작은 성공적일 수 있을까.
'같이 살래요'는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한지혜의 복귀작이다. 한지혜는 극중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고, 인턴까지 마친 의사 박유하 역을 맡았다. 홀로 4남매를 키운 아빠와 엄마 몫까지 한 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공부만 한 인물로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자랑한다. 이에 한지혜는 "신랑의 일로 같이 따라가서 내조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워낙 일을 했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일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마침 좋은 드라마에 역할에 캐스팅 제의가 있어서 다시 용기를 내서. 다시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복귀하게 됐다." 또 이상우도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선택한 상황. 이상우 역시 "한지혜 씨와 호흡이 좋다. 기대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인들의 도약도 눈에 띈다. 여회현과 금새록 등의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김권도 장미희의 아들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여회현은 취준생 역할을 맡아 "나도 배역에 공감을 했다. 공감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금새록은 "드라마로는 처음 데뷔작이다. 긴장도 걱정도 됐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실수를 해도 조언해주셔 감사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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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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