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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의 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내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봉태규는 신성록의 머리쪽을 향해 골프채를 힘껏 휘둘렀다. 이에 "붕", "붕"이라는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날 정도였고, 그는 신성록을 향해 비리한 웃음과 함께 극중 대사를 선보였다. 잠시 후 봉태규는 골프채의 헤드부분을 신성록의 머리 정수리 부분에 올려놓으며 열연을 이어갔다.
이에 신성록 또한 봉태규를 향해 극중 특유의 표정, 그리고 불같이 화내는 연기에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이기도 했던 것이다. 특히, 그는 봉태규의 단 한마디의 말에 그만 얼굴이 굳어지면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27~30회 방송분은 3월 14일과 15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는 3월 28일부터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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