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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제의 웹 예능 '빅픽처2'가 법률사무소로 돌변했다.
특히 오늘 (13일) 방송에서 김종국과 하하가 '빅픽처' 지분 50%를 갖고 싶다는 말에 적자를 대비해 김종국과 하하가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벼락같은 소리를 전했다. 뒤이어 변호사는 여운혁 PD가 통화 당시 "그 친구들은 잘 돼서 돈 땡겨갈 생각만 한다" 고 내비쳤다며 폭로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종국을 향해 "(홍대에서 하고 있는) 고깃집을 좀 담보로 하면 안 되겠냐, 보증금이 얼마냐"고 묻자 당황한 나머지 하하를 향해 "하하가 많이 알고 있다, 하하한테 돈을 넣어놨다"며 얼떨결에 채무 관계를 밝혀 흥미진진한 상황이 진행됐다.
이어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하하는 기세등등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내가 뭐가 유리해요? 개런티 받을까요?" 라며 상담을 받으려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PPL 쇼로 웹 예능의 새 지평을 세운 '빅픽처2'가 예능 초유의 담보 논쟁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픽처2'는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1주일 만에 조회수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어, 지난해 시즌1에 이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웹 예능 '빅픽처2' 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네이버TV, VLIVE(V앱)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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