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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티' 김남주와 임태경의 과거 이야기가 드디어 오늘(9일) 밤 밝혀진다.
오랜만이지만, 제 곁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명우를 단번에 알아보고 놀란 혜란. 그도 그럴 것이 혜란의 꿈으로 회상된 과거에서 두 사람은 남다른 사건을 함께 겪었기 때문. 의문의 장소에서 덜덜 떨고 있는 어린 혜란에게 "넌 이 일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거야. 빨리 가"라며 재촉하던 어린 명우. 두 사람의 교복에 묻은 핏자국과 지난 10회에서 "고혜란이 사람 죽인 거, 이번에 처음이 아니라면요?"라고 의문을 던지더니 태욱에게 명우를 "고혜란을 짝사랑하던 어떤 바보 같은 자식"이라고 설명한 은주는 오늘(9일) 밤 방송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 10회에서 혜란과 명우가 오랜만에 재회했다. '안녕, 명우야'라는 혜란의 울음 섞인 한 마디는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짐작케 했었다"며 "오늘(9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혜란과 명우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다. 과연 두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혜란과 명우의 재회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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