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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이정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에서 박기웅과 김동영, 이중 한명이 칼에 찔리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최고시청률 19%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동배는 자혜의 집에 들렀다가 어지럽혀져 있자 놀란 마음에 자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다 그는 갑자기 집으로 들어온 인호(박기웅 분)와 티격태격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던 것. 이중 한명은 그만 칼에 질리면서 다음회에 대한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이번회에서는 준희(윤종훈 분)가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 인호를 향해 자수하겠다고 털어놓는 내용, 그리고 19년전 찍혔던 사진에 대한 진실이며 자혜의 집에 불이 난 사연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은 각각 5.1%와 6.4%을 기록하면서 2.2%의 KBS2 '추리의 여왕2'와 각각 0.4%와 0.6%에 머문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도 이길 수 있었다.
특히, 26회의 6.4%는 이날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이목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리턴' 이번 회에서는 상류층 4인방 악벤져스의 와해, 그리고 이들로 인해 자혜가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인호와 동배 둘 중 한명이 칼에 맞게 되었다. 과연 누가 피를 흘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 스토리는 어떻게 전개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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