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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대 청춘남녀가 그려내는 드라마. 이번에는 로코가 아니라 치명적인 멜로물이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문학적 표현들과 치명적 매력을 자랑하는 네 배우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강인PD는 배우들에 대해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긴 시간과 어렵게 찾아온 기회라서 너무나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맨처음에 너무 컸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해왔던 저의 많지 않은 내공과 경험을 잘 활용해서 조금은 저를 믿고 이번 작품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서 부담보단 설렘이 더 크다. 제 한계를 시험하는 작품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위대한 유혹자'는 박수영의 첫 지상파 주연극이자 우도환의 주연 도전으로 시선을 모았던 작품이다. 그동안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두 배우의 연기가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꽃필 수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 특히 우도환은 지난해 OCN '구해줘'와 KBS2 '매드독' 등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신예로도 손꼽히고 있다. 레드벨벳의 조이에서 배우로 변신한 박수영 역시 발랄한 매력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주목을 받는 중이다.
문가영은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긴 시간과 어렵게 찾아온 기회라서 너무나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맨처음에 너무 컸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해왔던 저의 많지 않은 내공과 경험을 잘 활용해서 조금은 저를 믿고 이번 작품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서 부담보단 설렘이 더 크다. 제 한계를 시험하는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재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택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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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PD는 "작품 콘셉트에 맞춰서 화면을 어떤 비주얼로 보여드릴지 논의가 있었다. 지금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다소 무겁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봄에 보기엔 다소 그림이 그렇지 않느냐 하실 수 있는데 회를 거듭하면서 계절이 진행되듯이 점점 더 밝고 오글거리는는 매력으로 화면도 조금 더 화사하게 다가가게 될 테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가 '슈퍼루키'로 등장한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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