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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연서가 대학생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에서 새침하고 상큼한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오연서는 MBC '왔다! 장보리'(2014) SBS '돌아와요 아저씨'(2016) 등의 드라마에서 팔색조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일 종영한 tvN '화유기'에서는 삼장 진선미 역을 맡아 로코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줬다. 원작 웹툰이 연재될 당시부터 극증 여주인공 홍설과 '싱크로율 100% 배우'로 꼽혔던 오연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요정으로 또 한번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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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학생 연기를 위해 "옷도 캐주얼하게 입으려고 했다. 괜히 팩과 파일 손으로 들어보고 그랬다.(웃음) 화장도 조금 덜하고 운동화도 많이 신었다. 생각해보면 저는 대학 때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저는 지금도 현장 갈 때 트레이닝복만 입는다. 딱히 신경 써서 학교를 다니진 않았고 그냥 학교를 다니는 것에 의의를 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밤의 여왕'(2013),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을 연출한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3월 14일 CGV 단독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리틀빅픽쳐스, '치즈인더트랩'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