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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숙이 부모님과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를 듣던 김숙은 최근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면서 부모님의 나이를 실감했던 경험담을 털어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먼저 김숙은 "생갭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더라. 어머니가 이렇게 젊고 건강하실 때 같이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을 꺼냈다.
또 김숙은 "우리 집은 딸만 다섯이라 제가 막내딸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어느 덧 80세가 넘으셨다"고 말을 이었다. 더불어 "최근에 예전부터 엄마가 가보고 싶어 했던 곳으로 여행을 갔는데, 동굴 계단을 못 내려가시더라. 당연히 내려가실 줄 알았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엄마가 '힘들다. 너무 늦게 왔다'며 많이 아쉬워 하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조금만 서둘렀어야 했는데' '조금만 서두를 걸... 왜 이제야 왔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왔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주위의 무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은 365일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는 계란빵 아저씨부터 직장에서 눈치 보느라 몇 년째 휴가를 반려한 김 대리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휴가는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쉼표 있는 삶'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매일매일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휴가와 휴식 욕구를 대리충족 시키면서 다양한 세대들에게 힐링을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수근?김숙?김생민?장윤정?에릭남?소유?박성광 등 대한민국 휴가를 위해 작정하고 뭉친 7MC 군단이 맹활약을 예고하며 색다른 출근길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바쁜 일상 속 삶의 쉼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 MBN '오늘 쉴래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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