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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스티' 김남주의 정의 구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뭘까. 바로 김남주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긴급 체포에서 풀려난 바로 다음 날, 남들의 시선에도 당당하게 출근한 혜란. 장국장(이경영)을 찾아가 "일단 정대한부터 치겠습니다"라고 알린 혜란은 5년 전, 비리를 보도하려다 보도국에서 쫓겨난 기자 윤송이(김수진)에게 정대한의 자료를 요구했다. 윤송이의 거센 만류에도 혜란은 "이미 살인죄까지 갔다 왔어. 나는 더 떨어질 데가 없어. 나는 지켜야 될 게 없거든"이라며 최고의 전투력을 내비쳤다.
#2. 혜란과 함께하는 사람들
#3. 막강한 권력자들의 연대
혜란의 정의 구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막강한 권력자들의 끈끈한 연대다. 골드문 클럽을 통해 상부상조하며 서로의 권력을 지켜주는 그들이 혜란에게 결코 만만히 당하고 있진 않을 것이기 때문. 정대한 의원에게 엮여서 권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난 10회에서 혜란의 기소를 모의한 강율 로펌 대표 강인한(남경읍)과 검사 변우현(김형종)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티' 내일(9일) 밤 11시 JTBC 제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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