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제작보고회가 6일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3.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엘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엘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짙은 화장과 화려하고 야한 의상, 관능적인 연기를 보셨을 텐데, 그런 걸 기억하고 이 영화에서 저를 보신다면 당혹스러우 실 수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화장도 덜어냈고 옷도 내추럴하게 입었다. 말투도 평소의 제 모습에서 찾아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다.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4월 중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