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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재영이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술자리에서 극단 선배들에게 대표와 있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다. 그런데 한재영이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했다. 한재영은 나보고 나오라고 해서 바로 옆 술집으로 가 단 둘이 술을 마셨고 모텔에 가자고 했다. 거부하고 극단으로 갔더니 따라와서 성추행 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폭로글과 관련해 한재영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5일 "이름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유감이다. 현재 입장 정리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영은 2003년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데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터치' '친구2' '강남 1970'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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