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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주 만에 돌아온 SBS '런닝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돌파하며 굳건한 '간판 일요 예능' 자리를 지켰다.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 전소민이 한 팀, 김종국과 양세찬이 한 팀, 하하와 송지효, 이광수가 한 팀을 이룬 가운데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이상엽의 맹활약이었다.
앞서 이상엽은 지난해 12월 '악역배우' 특집 때 장혁 성대모사로 모두를 초토화시키며 맹활약한 바 있고 이에 멤버들은 이상엽에게 "함께 여행가고 싶은 배우 1위로 꼽혔다"며 섭외에 나섰다. 결국 이상엽은 이들과 한 팀이 되어 부산을 거쳐 대마도로 가게 됐다.
이후 네 사람은 대마도에서 다양한 '해산물 먹방'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이상엽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새로운 '예능 대세'임을 입증했고 '런닝맨' 역시 타깃층인 2049시청률에서 5.1%까지 치솟으며 높은 화제성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 양세찬 팀이 유병재와 쇼리와 한 팀이 되어 태국 방콕으로 떠났고,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은 허경환과 함께 가장 늦은 시간에 오키나와로 떠났다. 11일(일) 방송분에서는 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와 더불어 '깜짝 게스트' 에이핑크 손나은의 활약,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들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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