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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조이)-정하담의 민증 인증샷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박수영은 사랑에 휘둘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스무살 걸크러쉬 철벽녀 은태희 역을, 정하담은 우등생이지만 부잣집 딸이지만, 평범한 외모 때문에 열등감 품고 있는 모태솔로 고경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절친관계로 등장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박수영과 정하담은 음식점 카운터에서 '성인 인증'을 하고 있는 모습. 머지않아 대학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신학기 진풍경'의 예고편 같아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박수영-정하담은 '파워당당'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자세와 표정으로 주민등록증을 들이밀고 있는데, 이 모습은 '민증 검사'계에 한 획을 그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패러디. 차태현-전지현 못지 않은 박수영-정하담의 콤비 플레이가 웃음을 더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로 오는 3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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