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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숨 막히는 스릴과 몰입.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
단 하룻밤의 한정도니 공간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인물간의 팽팽한 대립과 숨 막히는 추적으로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미친 연기'는 스릴러 영화의 미덕을 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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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상경은 치밀한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제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영화까지 포함해서 가장 경제적으로 찍은 영화다. 저희 영화는 현장 편집본도 110분이다. 거의 덜어내지 않고 영화를 만든거다. 경말 경제적으로 치밀하게 잘 찍은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강우는 "시나리오를 보고 생각했던 생각은 정말 비호감 되기 쉬운 캐릭터구나 싶었다. 아내를 죽이고 시작하는 캐릭터니까"라며 "그래서 감독님께 이 캐릭터의 전사를 넣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는데 감독님이 충분하다고 하셨다. 오늘 영화를 보니 정말 납득이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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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을 잡은 이창희 감독은 영화 속 반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많은 분들이 반전 영화다라고 정의를 하시지만 전 반전 영화가 아니라 재미있는 영화를 찍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라진 밤'은 이창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3월 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