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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재호 감독이 최순실 게이트를 모티브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영화보다 현실이 더 드라마틱해졌다. 뉴스가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지 않나. 내가 쓰던 시나리오가 시시해 보이더라. 그래서 사회 문제를 풍자하기로 했다. 평소 만평을 즐겨 보는데 이런 느낌의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 만평 느낌이 나는 블랙 코미디를 만들고 싶었다. 가볍게 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김도훈 등이 가세했고 '대결' '치외법권' '응징자'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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