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손꼭잡고', 한혜진X윤상현 첫 스틸 공개…"긴장되는 첫 촬영"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2-19 08:4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한혜진과 윤상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극중 남현주(한혜진)와 김도영(윤상현)의 결혼 기념일 신이다. 두 사람은 집 앞 정원에 놓인 그네에 나란히 앉아 달콤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윤상현의 팔을 감싸 안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밝게 미소짓는 한혜진과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윤상현의 모습은 애틋하고 아련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날 촬영은 이달 중순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됐다. 올 겨울 마지막 한파로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간 상황에서도 윤상현과 한혜진은 촬영 준비부터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며 첫 촬영에 임했다. 특히 한혜진은 4년 만의 복귀가 무색할 정도로 야무지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고, 윤상현 또한 중간 중간 스태프에게 농담을 건네며 웃음꽃 피는 촬영장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혜진은 "긴장되는 첫 촬영이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스태프와 감독님들 덕분에 편하게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앞으로 감정이 휘몰아칠 현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윤상현은"처음으로 정통 멜로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추운 날씨지만 좋은 배우들과 제작진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시작할수 있었다. 김도영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가오는 봄날 따뜻한 드라마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와 '자체 발광 오피스'를 연출한 정지민 감독의 합작품으로, 3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