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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람들이 나, 귀신 붙었대…"
무엇보다 한서진은 김옥빈의 아역인 어린 시절 김단 역을 맡아, 보지 말아야 할 것이 보이는 특별한 능력으로 인한 내면의 갈등을 드러내며, 성인 김단 캐릭터에 개연성 있는 서사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역 한서진과 성인 배우 김옥빈이 '싱크로율 100%' 붕어빵 비주얼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중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90년대 복장을 입은 어린 김단과 경찰 제복을 입은 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현재 김단의 모습이 완벽하게 닮아 있는 것. 동그란 눈에 오똑한 코, 입술 모양은 물론 어딘가 서늘한 눈빛과 비밀을 간직한 표정까지 똑 닮아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아역과 성인 배우가 배역에 동화된 모습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아역-성인 역할의 완벽한 소화를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제작진은 "한서진이 맡은 어린 김단은 20년 전 벌어진 충격의 집단 변사 사건과 얽혀 있는 역할로, 누구보다 미스터리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강렬한 호기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라며 "첫 회 초반부를 압도할 아역답지 않은 한서진의 '신들린 연기'에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작으로,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오는 2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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