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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이재윤 마음 거절 "잘해주지마. 낭비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2-15 22:0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더' 이보영이 이재윤의 마음을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8회에서는 진홍(이재윤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수진(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전혜진)은 진흥을 식사 자리에 초대한 뒤 "내 주변 의사들은 언니 같은 스타일 안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진홍은 "우리 아버지는 소아과 의사였는데 너무 바쁘셨다. 아버지는 행복하셨지만 어머니는 불행하셨다. 암진단 받으시고 너무 억울해서 이혼하시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살아온 인생이 있어서 내가 절대로 불행하게 만들 수 없는 여자"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수진은 진홍에게 "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말아라. 낭비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내가 돌려드릴 수 있는게 없다. 범죄를 저질렀다. 도망다니는 중이다"라며 밀어내려 했다.

그러자 진홍은 "감당할 수 있는 일이에요?"라고 물은 뒤 "수진씨가 새를 좋아하는 것처럼 숲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남극 대륙을 좋아하는 것처럼 저는 차갑고 복잡한 강수진이란 여자를 좋아해요"라며 고백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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