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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하트 돌파"…이승기X심은경 '궁합' 순조로운 흥행예고 [V라이브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12 21:3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궁합' 배우들이 참여한 V앱 무비토크가 540만 하트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흥행을 예고했다.

12일 네이버 V무비를 통해 영화 '궁합'에 출연하는 배우 이승기 심은경 강민혁 조복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승기는 "28일 개봉하는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았다"며 "굉장히 설렌다. 간만에 스크린에서 인사를 드리려니 떨린다"며 "뭔가 남겨드릴 수 있는 영화, 보고 나서 재미있게 귀가할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기는 '의상 색깔이 배경과 같아서 이상하게 보인다'는 MC 박지선의 말에 "오늘 스타일리스트와 신경을 많이 쓰고 나왔는데, 어깨를 두고 명치랑 쇄골만 갖고 나온 셈이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심은경은 "낯을 좀 가리는 편인데, 친해지면 장난 많이 친다"면서 "잘 다독여주시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좋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심은경은 "이승기씨, 연우진 배우님, 최우식 오빠" 등 다양한 호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혁은 "한국엔 미남이 너무 많다. 저와 절세미남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30% 정도"라며 민망해했다. 조복래는 "이승기씨는 제작사에서 첨언받을 역술가를 구해주셨고, 저는 사기치는 2류 역술가 역할이라 열심히 검색했다"며 자신의 일자 손금을 공개해 놀라움을 샀다.

이승기는 "점과 사주의 차이점을 몰랐는데, 점은 신내림을 받아서 영적으로 보는 거고 사주는 과학적이더라. 생년월일을 넣으면 나오는 기본적인 팔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때문에 사주를 많이 봤는데, 내 사주는 얘기하면 자랑이 된다. 50년에 한번 정도 나올 사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연예인은 다 도화살이 있지만, 저는 좀 적은 편이고 강민혁이 살인윙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은경은 "도화살은 이승기씨한테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군대에서 매력 발산할 시간은 없었는데"라며 "연예인 입장에선 좋은 얘기"라고 받았다.


이날 이승기와 조복래가 '역술가' 팀, 심은경과 강민혁이 '공주부마' 팀을 이뤄 OX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궁합 올림픽을 진행했다. 이승기는 1박2일로 다져진 '몸으로 말해요' 실력을 뽐냈지만, 접전 끝에 공주부마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2월 28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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