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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청춘4인방이 사부의 특별한 우정에 감동 받았다.
네 사람은 아무도 밟지 않은 무릎까지 오는 하얀 눈밭에 들어가 눈을 한줌씩 집었다. 나중에 언젠가 서로가 힘들 때 만나더라도 서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설원결의를 했다.
양세형은 "나중에 힘들때 나를 찾아오면 돈은 안줄것 같고 직업을 찾아주겠다"고 공언했고, 육성재는 "형들에게 사부님 친구분들같은 눈빛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상윤은 "만약에 나중에 힘들 때 날 찾아온다면 괜찮아질때까지 내 집에 머물게 해주겠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그거 괜찮다. 나도 그거 하겠다"고 숟가락을 얹어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눈을 한줌 집어 입에 가득 넣음으로써 평생 의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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