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불암이 인생에 있어 술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하면 그 아픔과 슬픔이 모두 밀려오는 것 같았다"며 "과거 수사반장을 찍고 집에 오는 날이면 저녕게 가슴이 막 벌게지는 것 같아서 빨리 불을 끌 무엇을 찾았다. 그게 술이었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술을 먹으면 숯불에 쉬익 불이 식듯이 마음의 불이 꺼지는 듯 했다"고 회상했다. 사부에게 술은 마음의 불을 끄는 도구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