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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석원이 연초 첫 마약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정석원은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했고 투약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
지난 8일 오후 8시께 정석원이 체포됐다. 마약투약 혐의였다. 경찰은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정석원을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했고 아약 투약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정석원은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의 술자리를 가졌고 마약류 흡입이 자리에서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석원의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습니다"면서도 "추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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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콘서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중 정석원이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측에도 이와 같은 사실이 전해졌다. '킹덤'의 관계자는 "촬영 중간 휴가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 동안 호주에 갔다가 그런 일이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그래도 드라마에서 빠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정식 방송사 드라마가 아니다 보니 그런 점에서는 조금 더 자유로운 편"이라고 밝혔다. 정석원의 '킹덤' 촬영 스케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동안 정석원과 '킹덤'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lunamoon@so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