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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퀸' 란, '역류' OST '이별 앞에 놓인 우리' 공개…맴찢 발라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09 08:3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란이 가슴 아픈 발라드곡을 안방극장에 전한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OST 가창자로 나선 란은 수록곡 '이별 앞에 놓인 우리' 음원을 9일 공개한다.

신곡 '이별 앞에 놓인 우리'는 이별이 다가왔음을 짐작하고 이별 앞에 놓인 우리를 보고 있으니 믿어지지 않는 현재의 심경을 노래에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발라드로 시청자 심금을 울리는 곡이다.

'마주할 수가 없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서 그래 / 또 다른 난데 그대는 나에게 이젠 어쩌죠 …… 아무 것도 할 수 없네요 / 이별 앞에 놓인 우리가 여기까지 왜 오게 됐나요 / 바라보면 볼 수록 맘이 이렇게 아플 수가 있을까요'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이별을 맞이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웅장한 스트링 선율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란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명품 발라드곡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OST를 공동작업해 온 필승불패와 가을캣이 곡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다양한 드라마 OST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란은 1월 '니가 좋은 여러 가지 이유'를 발표해 특유의 감수성 짙은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 김미숙, 극본 김지연 서신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물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신다은, 이재황, 서도영, 김해인, 정성모, 정애리 등의 연연이 돋보이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타난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역류'는 갈등구도가 본격화 되며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OST 란이 '이별 앞에 놓인 우리'는 9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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