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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란이 가슴 아픈 발라드곡을 안방극장에 전한다.
'마주할 수가 없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서 그래 / 또 다른 난데 그대는 나에게 이젠 어쩌죠 …… 아무 것도 할 수 없네요 / 이별 앞에 놓인 우리가 여기까지 왜 오게 됐나요 / 바라보면 볼 수록 맘이 이렇게 아플 수가 있을까요'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이별을 맞이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웅장한 스트링 선율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란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명품 발라드곡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OST를 공동작업해 온 필승불패와 가을캣이 곡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 김미숙, 극본 김지연 서신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물로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신다은, 이재황, 서도영, 김해인, 정성모, 정애리 등의 연연이 돋보이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타난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역류'는 갈등구도가 본격화 되며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OST 란이 '이별 앞에 놓인 우리'는 9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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