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자신의 열애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에게 내가 차이며 끝났다. 그런데도 보고 싶더라. 헤어진 남자친구의 회사 앞으로 엄마 차를 끌고 갔다. 당시 면허를 딴지 얼마 안됐다"며 "회사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공간이 좁아 이중주차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동을 끄고 가만히 숨어있는데 누가 내 차를 두드리더라. 어떤 아저씨가 '빨리 나가야한다'며 '차를 빼라'고 다그쳤다"는 박지선은 "그런데 갑자기 시동이 안걸리는 거다. 엄마에게 전화를 하자니 헤어진 남친 회사를 갔다고 혼날 것 같고, 결국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시동 좀 걸어줘'라고 울며 부탁했다. 남자친구가 정말 시동만 걸어주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며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