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터보 김정남이 MBN '연남동 539'에서 희대의 카사노바가 가진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윤이나가 조단의 셰어하우스 세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남은 "아버지 빈방 있어요?"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옆의 미려는 안중에도 두지 않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그의 숨길 수 없는 카사노바 기질에 당황한 미려는 윤이나를 경계하고 김정남은 끝내 "아버지 저, 윤이나 씨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외치게 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윤이나를 비롯한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허탈한 표정을 짓게 되고 조단은 얼굴이 붉어지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이후의 상황에 궁금증이 커진다.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는 매 회 각기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로 특유의 재미와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현실과 맞닿아 있는 주제와 '몰카 사진 유출', '리벤지 포르노' 같은 사회적 이슈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