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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핫한 이슈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2월 8일 올림픽을 앞두고 평소보다 일찍인 목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궁금한 이슈를 한 삽 더 깊이 파보는 '이슈 벙커'에서는 평창올림픽에서 펼쳐질 로봇과 AI 기술을 조명하며 '로봇과 AI의 진화, 어디까지 왔는가'라는 주제로 격렬한 토론을 펼친다. '인간을 위협하는 로봇은 존재할 수 있는가'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의 아버지인 오준호 KAIST 교수가 직접 휴보의 손을 들고나와 로봇의 현재를 밝힌다.
그리고 뇌 과학자이자 인공지능 권위자로 알려진 김대식 KAIST 교수가 말하는 인공지능의 발전속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과연 인공지능 로봇은 자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또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 천재와 괴짜를 넘나드는 두 과학자의 입을 통해 인공지능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들어본다.
"프레임을 읽겠다."라고 공표한 김어준은 이번 방송 내내 '프레임'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한다. 그는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의 프레임전환, 평창올림픽 선수촌의 인공기 논란에 덧씌워진 프레임을 지적하며, 블랙하우스는 프레임에 당하지 않는, 늘 한 발 나아가 프레임을 읽는 방송이 될 것임을 강력하게 선언한다.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내일 2월 8일 목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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