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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포토피플 인 파리'(이하 포토피플) 속 8인의 포토 크루가 날로 성장하는 사진 촬영 실력부터 돋보이는 케미 등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사무엘은 언어로 모델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준혁은 측면 촬영을 시도해 카메라 앵글로 다가가는 등 한층 자신감 붙은 태도로 몰입감을 높였다. 실제 디올 화보 촬영장에선 현지 모델들과 호흡한 심소영의 역량과 포토그래퍼로 나선 김재중의 프로다운 진지함이 동시에 돋보였다.
그 후 본격적인 화보 촬영이 시작됐다. 김재중과 사무엘, 정혜성, 심소영, 김선아로 구성된 A팀은 'CERRUTI 1881'(세루티 1881)의 수석 디자이너 Jason Basmajian(제이슨 바스마지안)의 전폭적 지원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패션 의상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조세호와 이준혁, 건희가 속한 B팀은 'CHANEL S/S COLLECTION'(샤넬 S/S 콜렉션) 현장의 화려하고 열띤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밴드 하임, 신디 크로포드, 아이린 등 셀럽들이 등장할 때마다 조세호는 정확한 아이컨택과 포커스를 이끌어내며 중앙 자리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과열되는 패션쇼 현장에서 제대로 된 사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B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박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이준혁은 "사람들한테 밀쳐지고 쓸리면서 밟히면서도 (사진을) 찍는 게 너무 행복"이라며 에너제틱한 도전에 대한 기쁨도 전했다.
치열한 현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포토크루들의 성장기와 사진을 잘 찍는 팁까지 전하는 '포토피플'은 V라이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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