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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신영희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그는 "첫 남편이랑은 일찍 결혼했는데, 내가 소리를 한다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것을 못 봤다. 먼저 그 사람이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결혼한 남편이 있었다. 제가 음식도 제가 잘하고 꼭 집에서 해먹었다. 남편 공경을 잘했다. 하지만 전남편이 산에 다니기 시작했고,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면서 "내 소유의 별장을 나 모르게 자기 이름으로 해놨더라. 그래서 '내일 아침 9시까지 내 이름으로 안 해놓으면 지명수배 하겠다'하니 되돌려 놓더라. 결국 1994년에 결혼해서 2005년에 결국 이혼했다. 그 후에는 돈도 떨어지고 젊은 여자도 떠나니까 고생고생하다 병나서 저 세상으로 갔다고 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두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해 신영희는 근심을 내려놓고 다시 소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화가 났지만 다 잊었다.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욕심도 호기심도 다 버렸다. 다 잊었고 내려놨다"며 미소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