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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 속 키스의 의미, 김선아가 직접 답했다.
◆ 김선아, 그녀의 극빈돌싱녀 '안순진'이 되기 위한 노력
극중 김선아가 연기하는 안순진은 극빈돌싱녀다. 전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고, 더 이상 사랑이란 감정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단언하는 여자. 강하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한없이 약해서 지켜주고 싶은 여자가 안순진이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 김선아가 생각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 속 키스의 의미
'키스 먼저 할까요'가 예비시청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가 '제목'이다. 강렬하고 직선적으로 멜로를 암시하기 때문. 특히 드라마 속 '키스'의 의미에 대해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여주인공 김선아에게 직접 물었다. 그녀가 생각하는 드라마 속 키스의 의미가 무엇인지.
김선아는 "우리 드라마 속 키스는 첫 만남, 첫 키스와 같은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하셨을 때, 어쩌면 힘든 현실에 무뎌졌던 두근거림과 설렘을 다시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그녀의 첫 키스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김선아다운 유쾌하고 귀여운 답변이 돌아왔다. "저의 첫 키스는.. 언제 일까요?"라고.
김선아의 멜로가 온다. 그것도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사랑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멜로가 온다. 믿고 보는 배우 김선아의 특별한 노력까지 더해졌다. '키스 먼저 할까요' 첫 방송이 기대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2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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