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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안방'인 SBS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을 발표하며 멤버들과 대중에게 인사했다.
이에 김국진은 처음으로 "5월에 결혼한다"며 공식화했고, 강수지는 "어머님이 정해주신 날짜"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수지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프러포즈도 따로 받지 않았다. 편지로 평소에 많이 써준다"며 신혼집에 대해 "오빠가 우리 집으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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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에게 '라디오스타'가 있지만, '불타는 청춘'은 강수지와 그를 연결시켜준 안방이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두 사람이 보인 사랑의 줄다리기는 '불타는 청춘'의 묘미였다. 귀엽고 당차게 마음을 표현하던 강수지와 수줍게 마음을 못 열던 김국진의 모습은 애청자들을 애타게 했고, 그것이 방송을 위한 컨셉트인지, 실제 감정인지를 저울질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공식 커플도 아닌 두 사람의 팬클럽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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