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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주말 콘텐트 경쟁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와 뜨거운 관심 속에 제작되고 있는 '효리네 민박' 시즌2의 시작을 알리며 주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슈가맨2'가 자리잡은 일요일 밤 예능 프라임타임에는 '효리네 민박2'가 들어와 든든한 러닝메이트 역할을 하게 됐다. 4일 밤 9시에 첫방송되며 바쁜 한 주를 보낸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시즌1에 이어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이번에는 겨울을 맞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지난달 첫 회부터 무려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된 '슈가맨2'와 함께 JTBC의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궈줄 것으로 예정이다.
'효리네 민박2'와 '슈가맨2'에 앞서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밤도깨비'도 빼놓을 수 없는 JTBC의 대표적인 주말예능 프로그램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탄탄해지는 출연자들의 팀워크와 제작진의 노력에 힘입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앞서 일요일 밤에 방송되던 '이방인'은 이번주부터 토요일 오후 4시 4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와 만난다.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데다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시청자층이 많이 포진된 시간대에서 팬층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얻고 있다. 토요일 프라임타임인 9시대에 방송되고 있는 '아는 형님'과 함께 토요일 JTBC 예능 라인업의 영향력을 높이고 동반상승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