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향이 '한끼줍쇼'를 통해 다시 한번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임수향은 도전에 실패할 때마다 개의치 않고 씩씩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파트너인 이경규를 리드하였다. 이후 몇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였지만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종료 2분을 남기고 도전에 성공해 연출보다 더 연출 같은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임수향은 특유의 싹싹함으로 함께 상차림을 준비하던 와중 소담한 저녁상의 맛에 빠져 "너무 맛있어요", "진짜 집 밥 같아요", "저는 자취생이라서 이런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진짜 맛있어요"라는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3대가 한 집에 사는 인생 스토리와 집주인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까지 상냥하고 싹싹한 면모를 보여주어 집주인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임수향은 직접 구매한 향초와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준비하여 정성 가득한 한끼와 따뜻한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 집주인 부부에게 선물해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