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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귀여운 아프리카 펭귄이 패키지 팀을 단체로 '펭귄 바보'로 만들었다.
이내 패키지 팀은 아프리카 펭귄의 귀여움에 흠뻑 빠졌다. 아프리카 펭귄은 남극의 펭귄과 달리 최대 40cm까지만 자란다. 아담한 아프리카 펭귄을 보고 '심쿵'한 멤버들은 핸드폰으로 연신 펭귄의 사진을 찍으며 흐뭇한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이에 가이드는 "보시면 호객행위를 하는 펭귄들이 있다"며 펭귄의 치명적인 매력을 조심하라는 장난스러운 경고를 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가이드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 지갑을 열어서 용돈이라도 주고 싶다"라며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